"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는데 굳이 세무사에 맡길 필요가 있나요?"
매주 한두 번은 이 질문을 받습니다.
답은 "케이스마다 다르다"입니다.
연 매출 3천만원 프리랜서와 연 매출 5억 법인은 완전히 다른 계산입니다.
이 글에서는 실제 케이스로 손익을 따져 보겠습니다.
진짜 비용은 얼마인가요
셀프 신고는 "무료"가 아닙니다.
시간 비용과 실수 비용이 숨어 있습니다.
매월 매출·매입 정리 2시간 × 12개월 = 24시간, 부가세 신고 4시간 × 2회 = 8시간, 종합소득세 신고 8시간 = 총 연 40시간이 소모됩니다.
시급 3만원으로 환산하면 연 120만원의 기회비용입니다.
"어차피 내가 하는 건데"라고 생각하시면 이 비용이 안 보입니다.
실수 비용은 상상 이상
제가 실제 이관받은 케이스 중, 셀프 신고 3년간 놓친 항목을 정리한 결과입니다.
①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연 100만원 × 3년 = 300만원.
② 매입세액 누락(간이영수증·간이과세 매입) 연 80만원 × 3년 = 240만원.
③ 4대보험 개인부담 소득공제 연 40만원 × 3년 = 120만원.
총 660만원을 세무사 대행 없이 놓치셨습니다.
이 분은 이관 후 경정청구로 이 금액을 소급 환급받으셨습니다.
반면 대행료는 3년간 총 432만원(월 12만원 × 36개월).
순이익 228만원이 발생했습니다.
"셀프가 이득"이라는 오해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명확한 예시입니다.
숫자로 따져 보면 답이 나옵니다.
손익 분기점은 어디인가
저희 사무소 데이터로 분석한 손익 분기점입니다.
연 매출 3,000만원 이하 프리랜서: 셀프 신고가 유리 (실수 비용도 크지 않음).
연 매출 3,000만~7,500만원: 애매. 시간 여유와 회계 지식에 따라 결정.
연 매출 7,500만원 이상: 복식부기 의무 대상. 세무사 대행이 무조건 유리.
법인: 규모 무관 세무사 대행 필수 (법인세 조정이 복잡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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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로 비교해 보면 결정이 훨씬 쉬워집니다.
